삼성 갤럭시 탭 S10 Ultra , 뭐하는 물건인고?

삼성 갤럭시 탭 S10 Ultra는 삼성의 현존 최고 사양 태블릿으로, 대화면과 강력한 성능은 물론 Galaxy AI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2024년 말 출시 이후 2025년 4월 현재까지 이어진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하드웨어 개선 사항, 그리고 유용한 액세서리와 활용 팁까지 최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대화면 태블릿을 찾는 학생, 직장인, 디지털 아티스트 등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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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UI 6.1.1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Galaxy AI 기능

갤럭시 탭 S10 Ultra는 출시 시 One UI 6 기반 안드로이드 14을 탑재했고, 이후 One UI 6.1.1 업데이트를 받았습니다​ One UI 6.1.1 버전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AI 기능들이 태블릿에 최적화되어 탑재되었는데, 이를 통해 태블릿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특히 Galaxy AI 전용 키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지원되어 키보드 커버에서 해당 키를 누르면 곧바로 AI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이 Galaxy AI 기능들은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서 One UI 6.1.1 이상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S10 Ultra 사용자들은 최신 업데이트로 이러한 AI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들로 추가된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노트 보조(Note Assist): S펜으로 필기한 내용을 AI가 자동으로 받아적고 요약까지 해줍니다. 강의 필기나 회의 메모를 하면 음성 녹음과 동기화하여 텍스트 노트로 정리되고, 중요한 내용은 요약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PDF 파일 위에 바로 번역 내용을 입혀주는 PDF 오버레이 번역 기능도 지원되어, 외국어 PDF를 읽을 때 유용합니다. 또한 필기체 보정(Handwriting Help) 기능으로 삐뚤빼뚤한 손글씨를 깔끔하게 정돈해주어 필기 내용 공유도 수월합니다.
• 스케치 투 이미지(Sketch to Image): 간단한 스케치를 그리면 AI가 이를 보완하여 완성된 그림이나 이미지로 변환해줍니다. 디지털 아트 분야에서 영감이 필요할 때 유용하며, 창작의 막힘을 덜어주는 AI 도우미 역할을 합니다​.
• 써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화면에서 모르는 내용이나 단어가 있을 때 해당 부분을 원으로 그려 표시하면, 별도 앱 전환 없이도 곧바로 관련 정보를 검색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미지나 영상에 나온 텍스트도 두 번의 탭만으로 번역해주며, 심지어 물리/수학 문제도 인식하여 풀이 단계를 제시해줄 수 있습니다​. Google 렌즈와 연계된 이 기능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고 바로 작업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에어 커맨드 & AI 통합: S펜의 에어 커맨드(Air Command) 메뉴에 AI 바로가기들이 추가되어, 메뉴 전환 없이도 빠르게 Galaxy AI 기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펜으로 화면을 캡처하거나 영역을 선택한 뒤 곧바로 AI 요약이나 번역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용 키보드 북커버에 탑재된 Galaxy AI 키를 길게 누르면 **삼성 빅스비(Bixby)**와 구글의 차세대 AI인 Gemini 중 원하는 AI 어시스턴트를 호출할 수 있으며​, Alt + AI 키 조합으로 두 AI 비서 간 전환도 간편하게 이루어집니다. (※ Gemini 지원 여부는 국가나 언어에 따라 다르며,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버전의 Google 어시스턴트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One UI 6.1.1 업데이트 이후 보안 패치도 정기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2025년 2월에는 해당 버전을 기반으로 한 보안 업데이트가 배포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갤럭시 탭 S10 Ultra는 안정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15 기반 One UI 7.0 업데이트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25년 3월경 S10 Ultra 기기에서 시험 구동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즉, 머지않아 One UI 7.0을 통해 더욱 향상된 AI 기능과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선 사항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디스플레이, 배터리, 칩셋 등 변화

더욱 선명한 대화면과 견고한 디자인

갤럭시 탭 S10 Ultra의 디스플레이는 거대한 14.6인치 Dynamic AMOLED 2X 패널을 채택하여, 이전 세대와 동일한 크기이면서도 화질과 밝기 면에서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주사율 120Hz의 부드러운 화면 스크롤링은 그대로이며, 무엇보다 새로운 저반사(anti-reflective) 코팅이 적용되어 밝은 야외나 조명 아래서도 화면이 잘 보이도록 빛 반사를 크게 줄였습니다​. 이 저반사 기술은 갤럭시 S24 울트라에 처음 도입된 기술로, 태블릿에까지 확대 적용된 것입니다. 덕분에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눈부심 없이 선명한 화면으로 동영상 감상이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는 전면 듀얼 카메라를 위한 작은 노치가 있는데, 초광각을 포함한 12MP 듀얼 카메라로 영상 통화나 녹화 시 넓은 화각을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자동 프레이밍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자체는 전작(Tab S9 Ultra)과 유사하지만 두께를 약간 더 줄이고(5.5mm → 5.4mm) 무게도 소폭 경량화하여(약 730g → 718g Wi-Fi 모델 기준) 휴대성을 미세하게나마 개선했습니다​. 본체 소재는 이전과 같은 알루미늄이지만 내구성을 약 10% 강화한 Armor Aluminum 프레임으로 매우 얇은 두께에서도 튼튼함을 유지합니다​.

또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으로 물이나 먼지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 시리즈로서는 전작 S9에서 처음 IP68 방수 태블릿이 나왔는데, S10 Ultra 역시 최고 수준의 내구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얇고 큰 태블릿이다 보니 내구성 우려가 있었지만, 삼성은 강화된 Armor Aluminum과 방진/방수로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구현했다고 강조합니다​.

대용량 배터리와 새로운 칩셋의 강력한 성능

하드웨어 성능 측면에서, 갤럭시 탭 S10 Ultra는 몇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먼저 배터리는 11,200mAh의 초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여 여전히 동급 최대 수준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이는 이전 세대(S9 Ultra)의 배터리 용량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칩셋의 향상된 효율 덕분에 최대 16시간에 달하는 사용 시간을 제공합니다​. 고속 충전은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하여, 대용량 배터리도 비교적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배터리 사용 시간은 경쟁 태블릿 대비 뛰어난 편이며, 장시간 이어지는 강의나 출장 중에도 배터리에 대한 불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하드웨어 변화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즉 칩셋의 교체입니다. 삼성은 그동안 자사 프리미엄 태블릿에 퀄컴 스냅드래곤 계열 칩셋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서는 이례적으로 미디어텍(MediaTek)의 Dimensity 9300+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이 **Dimensity 9300+**는 최신 4나노 공정의 옥타코어 칩으로, 3.4GHz의 고성능 Cortex-X4 코어와 3개의 Cortex-X4 성능 코어(2.85GHz), 4개의 Cortex-A720 효율 코어(2.0GHz)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이 새로운 칩셋은 이전 세대 대비 CPU 성능 18% 향상, GPU 성능 28% 향상, 그리고 NPU(신경망 처리) 성능은 14% 향상되어 AI 작업 처리 능력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갤럭시 탭 S10 Ultra를 사용해보면 시스템 반응이 매우 빠르고, 무거운 앱도 동시에 여러 개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한층 여유로운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능 구동 시 NPU 향상 효과로 이전보다 매끄러운 처리가 가능하여, 실시간 음성 인식이나 이미지 생성 같은 작업도 태블릿에서 쾌적하게 실행됩니다

참고: 미디어텍 칩셋 채용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의외로 받아들여졌지만, **Dimensity 9300+**의 성능은 플래그십 태블릿에 걸맞게 최적화되었다는 평가입니다. 삼성 관계자와 미디어텍 측은 이 칩셋이 에너지 효율성과 첨단 AI 기능을 겸비해 갤럭시 탭 S10 Ultra의 사용자 경험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GB RAM (최고 사양 모델은 16GB RAM)과 최대 1TB의 넉넉한 스토리지를 갖춘 덕분에, 무거운 그래픽 작업이나 대용량 파일 저장도 거뜬합니다.

그 밖에 연결성 부분에서는 Ultra 모델에 최신 Wi-Fi 7 규격을 지원하여 대응 AP(공유기) 사용 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가능합니다​. (플러스 모델은 Wi-Fi 6E까지 지원) 블루투스 5.3 지원으로 다양한 주변기기와 저전력 연결이 가능하며, 5G 셀룰러 모델도 별도로 출시되어 이동 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번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11인치대의 기본 모델이 존재하지 않고, 12.4인치 S10+와 14.6인치 S10 Ultra 두 가지로만 출시된 점도 하드웨어 라인업상의 변화입니다. 삼성은 올해 작은 태블릿보다는 대화면 태블릿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는데, 이로 인해 컴팩트한 태블릿을 원했던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탭 S9 FE나 이전 S9 기본 모델 등을 대안으로 고려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S10 Ultra는 화면 크기와 성능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최고 사양 태블릿만을 원하는 사용자층을 정확히 겨냥한 모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공식 액세서리와 S펜 기능 강화

갤럭시 탭 S10 Ultra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공식 액세서리로는 무엇보다 키보드 북커버와 S펜을 꼽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S펜은 제품 기본 구성품으로 태블릿 구매 시 함께 제공되며, 태블릿 후면의 자석 충전 부착부에 붙여서 충전하고 휴대할 수 있습니다​. S펜은 초저지연으로 필기감이 뛰어나고 4,096단계 필압을 인식하여 섬세한 드로잉이 가능합니다. 갤럭시 탭 S10 Ultra에서는 이 S펜을 통한 에어 액션(리모컨 제스처)과 에어 커맨드 기능이 여전히 지원되며, 특히 앞서 소개한 Galaxy AI 통합으로 S펜 사용성이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S펜의 에어 커맨드 메뉴에서 바로 AI 노트 요약이나 이미지 생성 등을 실행할 수 있고​, S펜으로 화면 일부를 그려서 선택하면 그 부분을 AI로 검색하거나 번역하는 기능까지 연동되어 스타일러스로 할 수 있는 작업 폭이 넓어졌습니다. 기본 제공 S펜 외에도 별매로 판매되는 S펜 프로 등을 사용할 수도 있어, 여러 삼성 기기를 번갈아 사용할 때 한 개의 S펜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식 키보드 북커버 액세서리는 생산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해주는 아이템입니다. 갤럭시 탭 S10 Ultra용 키보드 커버는 종류가 두 가지로, 하나는 트랙패드까지 달린 일반 키보드 북커버, 다른 하나는 경량 형태의 슬림 키보드 북커버입니다. 두 제품 모두 태블릿을 노트북처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 겸 커버 역할을 하고, 분리형 키보드를 통해 데스크탑 PC 수준의 타이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Ultra 모델의 키보드 커버에는 키보드 백라이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Fn + F12 키 조합으로 백라이트를 켜고 끌 수 있으며, 어두운 환경에서도 키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백라이트는 Ultra 전용 키보드 커버와 Ultra 슬림 커버에만 제공되는 기능입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키보드 커버에 탑재된 Galaxy AI 키입니다. 키보드 배열 상 숫자열 오른쪽에 작은 별도 키로 자리한 Galaxy AI 키는 원터치로 AI 기능을 불러오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키를 눌러 삼성 빅스비나 Google Gemini AI 비서를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음성 명령이나 AI 챗봇 활용이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Alt 키와 함께 누르면 Bixby와 Gemini를 전환하는 옵션이 나타나 두 AI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키보드 타이핑 도중에도 마치 PC에서 단축키로 프로그램을 여는 것처럼 AI 도우미를 불러내 멀티태스킹하기가 훨씬 쉬워졌습니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지름 약간의 S펜 거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타이핑 중 S펜을 수납하거나 필요할 때 쉽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슬림 커버는 제품에 따라 트랙패드가 생략되거나 경량화된 모델로, 휴대성을 높인 대신 일부 기능이 축소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삼성에서 제공하는 정품 북커버(키보드 없는 플립커버)도 판매되고 있어, 가볍게 태블릿을 세워서 동영상 시청을 하거나 화면을 보호하고자 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삼성 DeX 모드를 사용할 때 편리한 무선 마우스나, 외부 모니터 연결을 위한 USB-C 멀티 허브 등도 갤럭시 탭 S10 Ultra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액세서리입니다. 공식 액세서리는 아니지만, 블루투스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 대화면 태블릿을 게임 콘솔처럼 활용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갤럭시 탭 S10 Ultra는 최신 무선 기술과 호환성이 좋아 다양한 주변 기기와 연동되며, 이러한 액세서리를 통해 노트북 대용·그래픽 작업·엔터테인먼트 등 다방면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10 Ultra, 누가 쓰면 좋을까? – 사용자 가이드

그렇다면 이렇게 강력한 성능과 풍부한 기능을 갖춘 갤럭시 탭 S10 Ultra는 어떤 사용자에게 특히 추천될까요? 아래에 몇 가지 사용자 유형별로 이 태블릿의 가치를 정리해보았습니다.

• 📚 학생 & 수험생: 대학교 강의나 고등학생의 인강 시청 등 교육 용도로 최적입니다. S펜을 활용한 필기는 종이에 필기하듯 자연스러운데, 노트 보조 기능으로 필기 내용을 자동 디지털 노트화 및 요약해주니 복습이 훨씬 수월합니다. 녹음한 강의 오디오와 필기를 동기화해두면 나중에 중요한 부분만 골라 들을 수도 있습니다. 한 사용자는 “녹음하며 필기하면 수업 도중 노트가 저절로 정리된다”며 갤럭시 탭 S10의 노트 기능을 극찬했습니다​. 또한 PDF 교재를 불러와 필요한 부분을 번역하거나, 모르는 개념은 써클 투 서치로 바로 검색함으로써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큰 화면으로 전자교과서나 논문 PDF를 띄워두고 옆에 노트 필기를 병행하기에도 좋아, 학생들에게 유용한 올인원 기기입니다.
• 💼 직장인 & 생산성 중시 사용자: 휴대성을 유지하면서도 노트북에 준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면 S10 Ultra가 제격입니다. 14.6인치 대화면은 이동 중에도 멀티 윈도우로 문서 작성 + 자료조사를 동시에 하거나, 회의 중 한쪽엔 화상회의 화면을, 다른 한쪽엔 메모나 이메일 창을 띄워두는 등 멀티태스킹에 유리합니다. 키보드 커버를 장착하면 노트북처럼 타이핑이 가능해 출장 시 가벼운 문서 작업은 충분히 태블릿 하나로 해결 가능합니다. 회의록 작성 시에도 AI가 대화 내용을 요약해주는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입니다​. 또한 삼성 DeX를 통해 모니터와 연결하면 데스크탑 PC처럼 인터페이스를 전환할 수 있어, 사무실에서는 모니터+키보드+마우스로 데스크톱 대용으로 쓰고 회의나 출장 때는 태블릿만 들고 나가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 Office,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Notion) 등 생산성 앱들이 대화면에 최적화되어 돌아가고, 보안 측면에서도 Knox 보안과 오프라인 AI 모드 등 기업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이 탑재되어 안심입니다. 요약하면, 갤럭시 탭 S10 Ultra는 바쁜 직장인의 스마트 워크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 🎨 디지털 아티스트 & 크리에이터: 그림 그리기, 사진/영상 편집, 3D 모델링 등 창작 활동을 하는 분들께도 S10 Ultra는 최고의 도구 중 하나입니다. 크고 선명한 AMOLED 화면은 색 정확도가 뛰어나 디지털 페인팅이나 사진 보정 작업에 유리하고, 동봉된 S펜은 9ms 이하의 지연과 섬세한 필압으로 마치 실제 펜처럼 세밀한 표현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번 세대에 새로 추가된 Sketch to Image 기능은 간단히 스케치만 해두면 AI가 보완하여 이미지를 완성해주므로, 러프 스케치를 빨리 비주얼라이즈하거나 아이디어 스케치를 풍부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캐릭터의 실루엣만 그려도 AI가 관련 이미지를 제시해줘서 창작의 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Clip Studio Paint, Adobe Lightroom, GoodNotes, LumaFusion 등 크리에이터를 위한 인기 앱들이 태블릿 버전으로 최적화되어 제공됩니다​​. 4K 동영상 편집도 LumaFusion 앱으로 가능하며, S펜으로 세밀한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어 영상 크리에이터에게 유용합니다. Creative Bloq 등의 전문가 리뷰에 따르면 “갤럭시 탭 S10 Ultra는 창작 전문 이용자에게는 가격을 정당화할 만큼의 가치가 있지만, 캐주얼 유저에겐 오버스펙일 수 있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이 태블릿은 프로급 크리에이터들을 만족시킬 성능과 기능을 지녔습니다​.
• 🎥 멀티미디어 감상러 & 게임 유저: 갤럭시 탭 S10 Ultra는 단순히 업무나 공부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도 최상의 스펙을 가집니다. 16:10 비율의 큼직한 14.6인치 AMOLED 화면은 영화 감상에 탁월하며, HDR 콘텐츠의 생생한 색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쿼드 스피커 시스템은 AKG 튜닝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여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고, AI 기반 대사 부스트(Dialogue Boost) 기능으로 영화나 드라마 감상 시 대사 음성을 배경음보다 또렷하게 증폭시켜 줍니다​.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이어폰 없이 대사를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어 미디어 감상 경험이 향상됩니다. 또한 고사양 모바일 게임도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칩셋 파워를 지녀, 원신이나 PUBG 같은 게임을 큰 화면으로 즐기는 데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장시간 손으로 들고 게임을 하면 무게감이 있으므로 거치대를 사용하거나 컨트롤러를 연결해 플레이하면 좋습니다. (그래픽 설정을 최대로 올릴 경우 장시간 플레이 시 발열이 있을 수 있지만, 그래픽 옵션 타협 시 대부분 쾌적하게 플레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S10 Ultra는 넷플릭스 시청부터 클라우드 게임 스트리밍까지 한 대로 소화하는 올인원 미디어 디바이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 노트북 대용 & 삼성 에코시스템 애호가: 기존에 삼성 갤럭시 폰이나 워치 등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S10 Ultra를 통해 삼성 생태계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폰에서 보던 웹페이지를 태블릿에서 이어서 보는 삼성 인터넷 연속성, 휴대폰의 앱을 태블릿 화면으로 띄울 수 있는 삼성 플로우, Windows PC와 연동해 태블릿을 세컨드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기능 등 생산성을 높이는 연동 기능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태블릿-스마트폰 간 파일이나 텍스트 복사도 클립보드 공유로 매끄럽게 되고, 통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삼성 노트를 비롯한 생산성 앱의 동기화가 잘 되어 폰/태블릿/PC 경계를 느끼지 않고 작업을 이어갈 수 있죠. 이러한 이유로 이미 갤럭시 기기를 쓰고 있는 사용자에게는 탭 S10 Ultra가 좋은 추가 디바이스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iPad 생태계에 익숙한 분들이나 iPad 독점 앱(예: Procreate 등)에 의존하는 크리에이터라면 갤럭시 탭으로 전환 시 호환성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현존 최고 스펙으로서 대안이 없습니다.

종합해보면, 갤럭시 탭 S10 Ultra는 **“태블릿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고 싶은 파워유저에게 어울리는 기기입니다. 가격대가 높고 화면이 매우 큰 편이므로 단순 웹서핑이나 독서용 태블릿을 찾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다소 과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업, 업무, 창작 등 생산적인 용도와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누리고 싶은 사용자에게는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입니다. 최신 One UI 업데이트로 강화된 Galaxy AI의 도움까지 받을 수 있어, 2025년 현재 가장 스마트하고 강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임에는 분명합니다. 앞으로 예정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들과 생태계 연동 기능을 통해 더욱 완성도가 높아질 갤럭시 탭 S10 Ultra – 자신이 해당되는 사용자군이라면 한 번 고려해볼 만한 선택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