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간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 건강검진에서 꼭 챙겨야 할 간 건강 지표!
다콩쓰
2025. 6. 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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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받다 보면 ‘간수치(GOT, GPT, GGT)’만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 질환은 간수치가 정상이어도 조용히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간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간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에 대해 소개합니다.
지방간, 간염, 간경변까지 사전에 파악 가능한 핵심 검사로, 최근 건강검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항목입니다.
간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란?
이 검사는 **‘비침습적 간 탄성 측정 검사’**로, 간 조직의 탄성도를 분석해 지방간 정도와 간섬유화(간경변 진행)를 수치화합니다.
✅ 주요 검사 방식:
- Transient Elastography (FibroScan): 초음파 기반의 대표적인 간 탄성 측정 검사
- Shear wave elastography (SWE): 실시간 영상 제공 가능
- CAP (Controlled Attenuation Parameter): 간 내 지방량을 수치로 계산
간수치 정상인데도 필요한 이유?
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립니다.
간염, 지방간, 간섬유화가 있어도 **간수치(AST/ALT)**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으며,
이럴 경우 간 상태를 오랫동안 방치하다가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이 검사는 기존 혈액검사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간 조직의 경화 상태를 수치로 파악합니다.
지방간과 간섬유화 차이점
항목지방간간섬유화
| 원인 | 음주, 비만, 당뇨, 대사증후군 등 | 만성 염증, 간세포 파괴 → 섬유화 |
| 회복 가능성 | 생활습관 개선 시 회복 가능 | 진행될수록 회복 어려움 |
| 위험 단계 | 단순지방간 → 염증성 → 섬유화 → 간경변 | 간염, 지방간에서 진행 가능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정기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반복적으로 높게 나오는 분
- 음주 습관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분
- B형 또는 C형 간염 보균자
- 간 기능 이상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지방간 진단을 받았으나 정확한 상태를 알고 싶은 분
검사 방법 및 과정
- 금식 또는 가벼운 공복 상태로 내원
- 전자 탐촉자를 복부에 부착한 채 간 탄성 및 지방 함량 측정
- 검사 시간 약 5~10분, 통증 없음
- 수치로 간의 탄성도(kPa), 지방도(dB/m)를 확인 가능
검사 결과 해석
항목정상 수치 범위해석
| 간 탄성도 (kPa) | 2.5~6.0 kPa | 높을수록 간섬유화 진행 가능성 ↑ |
| CAP (dB/m) | 100~240 dB/m | 수치가 높을수록 지방간 심화 (Mild~Severe) |
※ 결과 수치는 병원 기기별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전문의 해석 필요
검사 비용 및 건강검진 포함 여부
- 일반 병원 기준 약 5만~10만 원 수준
- 일부 종합검진 패키지 또는 B형 간염 환자에게 보험 적용 가능
- 간단한 검사이지만 의미 있는 예측 도구로,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음
결론: 간이 말하기 전에 먼저 체크하세요
간섬유화 및 지방간 스캔 검사는 간 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간질환은 조기 발견만으로도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이 검사는 그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정기 건강검진 시 혈액검사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졌다면 꼭 추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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